「신분증 사본과 통장 사본을 PDF 로 첨부해 주세요.」 안내문은 이렇게 적혀 있는데, 손에 있는 건 폰으로 찍은 사진 세 장입니다. 스캐너는 없고, 프린터도 없습니다.
사진 여러 장을 PDF 한 개로 묶는 건 폰 안에서 끝낼 수 있습니다. 앱을 깔 필요도, 사진을 어디 올릴 필요도 없습니다.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여기서 바로 하실 수 있습니다 → oddsbag.co.kr/service/photo-pdf
첨부칸이 하나면 파일도 하나여야 합니다. 사진 석 장을 따로 올리면 받는 쪽에서 순서가 뒤섞이거나, 두 번째 장부터 못 올리기도 합니다.
PDF 한 개로 묶으면 쪽 순서가 고정되고, 어떤 기기에서 열어도 같은 모양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서류를 받는 곳이 PDF 를 요구합니다.
먼저, 찍을 때 세 가지만
보정으로 살릴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습니다. 찍을 때 아래만 지키면 뒤가 편합니다.
- 밝은 곳에서, 종이 전체가 화면에 들어오게 찍습니다. 잘린 모서리는 뒤에서 못 살립니다
- 정면에서 찍습니다. 비스듬히 찍힌 사진은 이 도구가 펴 주지 않습니다 — 다시 찍는 게 빠릅니다
- 그림자가 종이 위로 지지 않게 폰의 위치를 바꿉니다. 어두운 건 괜찮지만, 절반만 어두운 건 보정이 어렵습니다
만드는 순서
1. 사진을 담습니다. 한꺼번에 여러 장을 고르거나, 「지금 바로 찍기」로 카메라를 열어 바로 찍어도 됩니다. 담은 순서가 쪽 순서입니다. ↑↓ 로 바꾸고, 눕혀 찍힌 장은 ⟳ 로 돌립니다
2. 보정을 고릅니다. 「선명하게」는 회색이나 누렇게 찍힌 종이를 하얗게 펴고 글자를 또렷하게 만듭니다. 도장의 빨간색은 남습니다. 「흑백」은 팩스처럼 글자만 검게 남깁니다 — 신분증처럼 사진이 든 서류에는 맞지 않습니다
3. 쪽 크기는 A4 를 그대로 두면 됩니다. 사진이 가로면 쪽도 가로로 놓입니다
4. 「PDF 만들기」 를 누르면 쪽 수와 파일 크기가 나옵니다. 내려받아 첨부하면 끝입니다
첫 장 미리보기가 같이 뜨니, 보정 결과를 보고 고르시면 됩니다.
아이폰인데 사진이 안 열린다면
아이폰은 기본으로 HEIC 라는 형식으로 사진을 저장합니다. 이 형식은 컴퓨터의 크롬 같은 브라우저가 못 여는 경우가 있습니다. 도구는 못 연 파일을 건너뛰고 나머지로 진행하면서 어느 파일이 문제였는지 알려 줍니다.
아이폰 설정 › 카메라 › 포맷 에서 「높은 호환성」 을 고르면 그 뒤로는 JPEG 로 찍힙니다. 애플 지원 문서에 나오는 방법입니다. 이미 찍어 둔 사진은 아이폰의 사파리에서 이 도구를 열면 대개 그대로 읽힙니다.
화질과 용량은 이렇게 정해집니다
폰 사진은 한 변이 4,000 픽셀을 넘는 것이 많습니다. 도구는 긴 변을 2,480 픽셀로 줄여 넣습니다. A4 용지 폭 210mm 를 300dpi(인쇄용 기준)로 스캔했을 때의 폭이 2,480 픽셀이라, 서류 글자를 인쇄해서 읽는 데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 다음 JPEG 로 저장하는데, JPEG 는 사람 눈에 안 띄는 정보를 버려 크기를 줄이는 손실 압축 형식입니다. 화질 숫자를 낮추면 파일이 가벼워지고, 대신 글자 가장자리가 조금 뭉개집니다. 기본값 82 언저리면 글자는 또렷합니다.
이 도구는 그렇게 만든 JPEG 를 PDF 안에 한 번 더 압축하지 않고 그대로 넣습니다. 사진 도구를 거치면 화질이 두 번 깎이는 일이 흔한데, 여기서는 한 번만 깎입니다.
이 도구가 하지 않는 것도 정직하게 적어 둡니다. 글자 인식(OCR — 사진 속 글자를 텍스트로 바꾸는 것)은 없습니다. 만들어진 PDF 에서 글자를 검색하거나 복사할 수는 없습니다. 기울기 자동 보정도, 서명이나 도장 넣기도 없습니다.
그리고 사진은 서버로 가지 않습니다. 브라우저 안에서 보정하고 PDF 로 묶습니다. 신분증 사본처럼 민감한 서류를 다루는 도구라 그렇게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