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출 버튼을 눌렀는데 「파일 크기 제한을 초과했습니다」가 뜹니다. 마감은 오늘입니다.

받는 곳마다 한도가 다릅니다. 안내문이나 첨부칸 옆에 「○MB 이하」로 적혀 있으니 그 숫자를 먼저 확인하십시오. 그 다음은 아래 순서대로 하면 대개 한 번에 들어갑니다.

PDF 가 커지는 진짜 이유

글자만 있는 PDF 는 작습니다. 크기를 키우는 건 안에 든 사진(그림)입니다. 폰으로 찍은 서류 사진을 PDF 로 묶었다면, 쪽마다 사진 한 장이 그대로 들어 있는 셈입니다.

사진 파일의 크기는 두 가지로 정해집니다. ① 픽셀 수(가로 × 세로)② 압축 정도(화질) 입니다. 많은 분이 ② 화질부터 낮추는데, 효과가 큰 쪽은 ① 입니다. 픽셀이 4분의 1로 줄면 파일도 그 언저리로 줍니다.

1순위 — 픽셀 크기를 줄인다

폰 사진은 한 변이 4,000 픽셀을 넘는 것이 많습니다. 서류를 읽는 데 그만큼은 필요 없습니다.

기준은 이겁니다. A4 용지(210 × 297mm)를 300dpi 로 스캔하면 2,480 × 3,508 픽셀입니다(210 ÷ 25.4 × 300). 300dpi 는 인쇄물 기준이라, 긴 변이 2,480 픽셀쯤이면 인쇄해서 읽어도 글자가 또렷합니다.

오즈백 「서류 사진 → PDF」는 사진을 넣을 때 긴 변을 2,480 픽셀로 자동으로 줄입니다. 그래서 폰 사진 원본을 그대로 묶은 PDF 보다 처음부터 가볍게 나옵니다 → oddsbag.co.kr/service/photo-pdf

2·3순위 — 흑백으로, 그 다음 화질

글자만 있는 서류라면 색이 필요 없습니다. 「흑백」보정은 글자는 검게, 나머지는 흰색으로 만듭니다. 색과 중간 톤이 사라지니 JPEG 가 훨씬 작게 압축됩니다. 팩스로 받은 서류 같은 모양이 됩니다.

단, 사진이 든 서류(신분증·여권 사본)에는 쓰지 마십시오. 얼굴이 검은 덩어리가 됩니다. 그런 서류는 「선명하게」로 두고 다음 단계로 갑니다.

그래도 크면 화질(압축률) 차례입니다. JPEG 는 사람 눈에 잘 안 띄는 정보를 버려 크기를 줄이는 손실 압축 방식입니다. 화질 숫자를 낮추면 더 많이 버립니다. 파일은 작아지고, 글자 가장자리가 조금 뭉개집니다.

60 언저리까지는 서류 글자를 읽는 데 지장이 없습니다. 그 아래로 내리면 작은 글자부터 흐려지니, 그전에 다음 방법을 씁니다.

4순위 — 그래도 크면

  • 쪽을 나눕니다. 첨부칸이 여러 개면 「1~3쪽」「4~6쪽」으로 두 파일을 만듭니다. 파일 이름에 순서를 적어 두면 받는 쪽이 헷갈리지 않습니다
  • 필요 없는 쪽을 뺍니다. 뒷면이 백지인 장, 잘못 찍은 장이 들어가 있는지 봅니다
  • 원본 문서 파일이 있으면 그걸 씁니다. 워드·한글에서 바로 PDF 로 저장한 것은 글자로 저장되기 때문에 사진 PDF 보다 훨씬 작습니다. 사진으로 찍는 건 종이밖에 없을 때의 방법입니다

반대로 하지 마실 것도 있습니다.

  • 화면을 캡처해서 다시 넣기 — 크기는 줄지만 화질이 두 번 깎입니다. 위 1순위가 같은 효과를 더 깨끗하게 냅니다
  • 압축파일(ZIP)로 묶어 올리기 — PDF 를 요구하는 곳은 ZIP 을 받아 주지 않는 경우가 많고, 받아도 심사하는 사람이 풀어 봐야 합니다
  • 화질을 30·40 까지 내리기 — 글자가 뭉개져 반려되면 처음부터 다시입니다. 화질보다 픽셀·흑백이 먼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