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제출 마감이 코앞인데 신분증 사본, 계약서, 진단서가 PDF 세 개로 따로 있습니다. 제출처는 「파일 하나로」 내라고 합니다. 검색창에 「pdf 합치기 무료」를 치면 사이트가 쏟아지지만, 그 전에 한 가지만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그 사이트는 내 파일을 어디서 처리하는가.

「무료」 뒤에 있는 것 — 파일이 어디로 가는가

온라인 변환 사이트의 기본 구조는 「올리기 → 그 회사 서버에서 처리 → 내려받기」입니다. 구조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신분증·계약서·진단서가 남의 컴퓨터를 한 번 거친다는 사실을 모르고 쓰는 것입니다. 무료인 이유도, 지워진다는 약속도 우리가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오즈백 툴즈의 「PDF 합치기·나누기」는 다르게 만들었습니다. 파일은 이 화면 안에서만 처리되고 어디로도 전송되지 않습니다. 브라우저 안에서 PDF를 다루는 공개 라이브러리(pdf-lib)를 쓰고, 그 부품도 파일을 고른 뒤에야 내려오게 해서 화면 자체는 가볍게 두었습니다.

폰에서 바로 하는 순서

합치려면 여기입니다 → oddsbag.co.kr/service/pdf-merge

  • ① 파일 고르기 — 「합치기」 탭에서 PDF를 여러 개 고릅니다. 한 번에 여러 개를 선택할 수 있고, 나중에 더 넣을 수도 있습니다.
  • ② 순서 맞추기 — 파일마다 첫 쪽 미리보기와 쪽수·크기가 붙습니다. ↑↓로 순서를 바꾸고, 잘못 넣은 것은 ✕로 뺍니다. 위에서 아래 순서로 이어 붙습니다.
  • ③ 만들기·내려받기 — 「PDF 합치기」를 누르면 몇 초 안에 한 개가 만들어지고, 쪽수와 크기가 보입니다. 내려받으면 끝입니다.

같은 화면에서 반대도 됩니다. 「나누기」 탭은 「1-3, 5, 8-」처럼 범위를 적거나 「N쪽마다」로 끊어서 여러 PDF로 나누고, 여러 개가 나오면 ZIP 한 개로 받습니다. 「쪽 빼기」 탭은 필요 없는 쪽만 빼고 나머지를 그대로 저장합니다.

이미 갖고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 맥·아이폰

맥 미리보기. Apple 지원 문서 「Mac용 미리보기에서 PDF 통합하기」에 그대로 나옵니다. 합칠 PDF를 둘 다 열고, 각 창에서 보기 > 썸네일을 켠 뒤, 한쪽 사이드바의 썸네일을 다른 쪽 사이드바로 끌어다 놓으면 됩니다. 문서에 경고가 하나 붙어 있습니다 — 미리보기는 변경사항을 자동으로 저장하니, 원본을 남기려면 먼저 파일 > 복제로 사본을 만들어 두라는 것입니다.

아이폰. iOS 26 사용 설명서에는 미리보기 앱 항목으로 「PDF 페이지 추가, 삭제, 회전, 이동 또는 자르기」가 있습니다. 최신 iOS라면 앱을 따로 깔지 않아도 쪽 단위 편집이 됩니다.

그런데도 브라우저 도구를 하나 두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윈도우·갤럭시·오래된 아이폰까지, 브라우저만 있으면 같은 화면에서 같은 방법으로 되기 때문입니다.

합치기 전에 확인할 세 가지

  • 순서 — 파일 이름 순이 아니라 「내가 놓은 순서」로 붙습니다. 첫 쪽 미리보기로 앞뒤를 한 번 보고 누르세요.
  • 비밀번호 — 비밀번호가 걸린 PDF는 열지 않습니다. 억지로 열면 깨진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대신 「비밀번호가 걸린 PDF는 열 수 없습니다」라고 알려 드립니다. 비밀번호를 푼 파일로 다시 올리시면 됩니다.
  • 서식(입력칸)과 책갈피 — 합친 뒤 빠질 수 있습니다. 채워 넣은 신청서라면 먼저 「인쇄 → PDF로 저장」으로 평평하게 만든 다음 합치는 편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