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 놓고 어떻게 보여 주지"에서 막히는 일이 많습니다. 링크로 건네면 그 단계가 통째로 사라집니다.
1. 거래처에 시안 보여주기
메일에 첨부하면 상대가 내려받고, 압축을 풀고, 브라우저로 끌어다 놓아야 합니다. 그 사이에 한 명은 반드시 "안 열려요"라고 답합니다.
링크는 누르면 끝입니다. 회의 중에 주소를 읽어 주기만 해도 됩니다.
2. HTML 메일 서식 미리 보기
뉴스레터나 안내 메일을 만들 때, 보내기 전에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링크로 만들어 두면 팀에게 한 번에 돌려 볼 수 있습니다.
3. 포트폴리오
배포까지 하기는 부담스럽고, 파일로 보내기는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링크는 그 사이에 있습니다. 도메인을 사지 않아도, 서버를 빌리지 않아도 주소가 생깁니다.
4. 청첩장·초대장
날짜와 지도, 계좌를 담은 한 장짜리 페이지를 만들어 링크로 보냅니다. 받는 사람은 아무것도 설치하지 않습니다.
5. 코드 결과 화면 공유
"이렇게 나왔는데 맞아?"를 스크린샷으로 주고받는 대신 링크를 보냅니다. 상대가 직접 눌러 보고 움직여 볼 수 있습니다. 스크린샷으로는 전달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6. 강의·수업 자료
실습 결과물을 링크로 제출받으면 채점하는 쪽이 편합니다. 파일을 하나씩 내려받아 열 필요가 없습니다.
7. 발표 자료
슬라이드를 HTML로 만들었다면 링크로 보내면 됩니다. 상대방이 어떤 기기를 쓰든 브라우저만 있으면 열립니다.
공통점
일곱 가지 상황에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받는 사람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설치도, 가입도, 압축 풀기도 없습니다. 주소를 누르는 것으로 끝납니다. 그래서 "안 열려요"라는 답이 오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