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준비할 때 슬라이드마다 노트를 꼼꼼히 적어두고, 정작 발표 당일엔 그 노트를 못 보는 경우가 흔합니다. 종이로 뽑자니 넘기다 놓치고, 노트북 화면은 발표 화면에 가려 안 보입니다.

발표자가 겪는 문제 — 남은 시간도 다음 슬라이드도 모른다고 적힌 슬라이드
발표자가 겪는 문제 — 남은 시간도 다음 슬라이드도 모른다고 적힌 슬라이드

이 문제를 다르게 푼 도구를 봤습니다. 새로 노트를 옮겨 적을 필요 없이, PPT 안에 이미 있는 발표자 노트를 그대로 태블릿으로 보내주는 방식이었습니다. 발표자 노트가 없으면 어떤 일이 생기냐면, 준비한 멘트를 건너뛰고 슬라이드 설명만 하다가 발표가 밋밋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노트에 적어둔 사례나 비유가 그 자리에서 통째로 빠지는 셈입니다.

노트가 비어 있으면 어떻게 되나

발표자 노트를 안 적어둔 슬라이드도 물론 있습니다. 그런 경우엔 태블릿 화면에 '노트 없음'이라고 표시되고, 나머지 슬라이드 노트는 그대로 보입니다. 일부만 적어놨어도 문제없이 동작한다는 뜻입니다.

현장 팁 — 노트를 빽빽하게 적은 슬라이드라면 태블릿 글자를 조금 키워 두는 쪽이 눈에 잘 들어온다고 합니다.

이미 써둔 걸 다시 쓰지 않아도 됩니다

발표자 노트 공유 기능
발표자 노트 공유 기능

WPMS라는 프로그램은 발표 파일 안의 노트를 자동으로 찾아 읽습니다. 파일명이 달라도, 발표 중간에 파일을 바꿔도 새 파일의 노트를 그대로 따라갑니다. 발표자 입장에선 평소 하던 대로 PPT에 노트만 적어두면 끝입니다.

태블릿에 뜬 발표자 노트 화면
태블릿에 뜬 발표자 노트 화면

글자 크기도, 스크롤 위치도 손에 맞게

무대 조명 아래에서 잘 읽히는 글자 크기는 사람마다 갈린다고 합니다. 태블릿에서 직접 키우거나 줄일 수 있고, 노트가 길면 진행석에서 대신 스크롤해줄 수도 있습니다. 발표자가 지금 어디를 읽고 있는지도 진행석 화면에 함께 뜹니다.

같은 주소인데 기기마다 다른 화면

같은 주소, 기기마다 다른 화면
같은 주소, 기기마다 다른 화면

같은 프로그램인데 태블릿마다 보여주는 화면을 다르게 지정할 수 있습니다. 발표자 태블릿엔 노트만, 진행석 모니터엔 전체 화면을 띄우는 식입니다. 여러 발표자가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특히 체감된다고 합니다. 앞사람 발표가 끝나고 다음 사람 파일로 넘어가는 그 짧은 순간에도, 태블릿 화면은 이미 다음 발표자의 노트로 바뀌어 있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종이 노트와 뭐가 다른가

종이 노트태블릿 노트
넘기다 순서가 헷갈림슬라이드 번호에 맞춰 자동으로 넘어감
글자 크기 고정발표자가 즉석에서 조절
진행석에서 상태를 모름어디까지 읽었는지 진행석에도 표시

작은 차이 같아도, 무대 위에서는 이 세 가지가 꽤 크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자주 나오는 질문

Q. 노트를 미리 따로 정리해 둬야 하나요?

아니요. PPT에 적힌 발표자 노트를 그대로 읽어옵니다. 새로 옮겨 적거나 형식을 맞출 필요가 없습니다.

Q. 손글씨로 여백에 적은 메모도 보이나요?

아니요, PPT 노트 칸에 적힌 텍스트만 인식합니다. 여백에 손으로 적은 메모는 따로 스캔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리하면

마무리 — 연단에 오르지 않고 태블릿 하나로
마무리 — 연단에 오르지 않고 태블릿 하나로

발표자 노트는 이미 있는 자산이었습니다. 그걸 어떻게 보여주느냐만 바꿨을 뿐인데, 발표 준비 부담이 꽤 줄어드는 도구였습니다. 여러 슬라이드에 나눠 적어둔 메모를 다시 옮겨 적지 않아도 된다는 것만으로도 준비 시간이 체감될 정도로 줄었다고 합니다.


이 도구가 궁금하시면

WPMS ver26 — 무선 발표 관리 시스템 (윈도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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